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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반기문 전 총장 면담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6.03 22:07|수정 : 2017.06.03 22:07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3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강 후보자와 반 전 총장이 과거 외교부와 유엔에서 함께 근무를 했던 만큼 서로 잘 아는 사이여서 자연스럽게 만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지난 4월 출국해 최근까지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미국에 체류해 왔으며, 지난 1일 일시 귀국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반 전 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았던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는데 조력했습니다.

이후 반 전 총장 재임 시절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부 판무관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등을 맡아 유엔 기구에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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