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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로 돌아왔어요"…순조로운 출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6.02 21:13|수정 : 2017.06.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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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KLPGA 무대로 돌아온 장하나 선수가 복귀전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돌아왔다는 장하나의 표정은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파 5홀에서 특유의 장타로 두 번째 샷을 핀에 붙여 이글 기회를 만들어내고는 클럽을 빙글빙글 돌리며 즐거워했습니다.

KLPGA의 새로운 '흥행 카드'로 떠오른 장하나는 첫날 3언더파를 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통산 2승을 노리는 하민송이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남자골프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는 김기환이 1라운드 선두였던 김준성에 1타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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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수갑을 찬 채 서 있습니다.

질문에 힘겹게 답하지만, 눈은 거의 감겼고, 의자에 앉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영상이 속속 공개되면서 우즈의 굴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 담당자 : 좋아요. 계속 불어주세요. 좀 더, 좀 더, 좀 더.]

검사 결과 알코올 반응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우즈의 재판은 다음 달 5일에 열립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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