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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객실 발견 유해 DNA 감식 결과 허다윤 양 확인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6.02 11:22|수정 : 2017.06.02 11:29


세월호 참사 발생 1천143일 만에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허 양의 신원은 지난달 19일 치아와 치열 감정으로 이미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습한 유해에 대한 DNA 감정 결과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허 양의 유해는 치아, 치열, 방사선 검사 등으로 발견된 지 사흘 만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현장수습본부가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단원고 조은화 양과 함께 3명입니다.

지난달 22일 이영숙 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DNA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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