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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딸 유섬나 송환 절차 착수…佛과 인수 방안 협의 중

박상진 기자

입력 : 2017.06.02 13:11|수정 : 2017.06.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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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의 도피 끝에 오는 6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유섬나 씨에 대한 강제송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법무부로부터 유 씨가 프랑스 정부의 한국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이 최고행정법원인 콩세유데타에서 각하돼 프랑스에서의 모든 절차가 완료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프랑스 당국과 오는 6일 유 씨의 신병을 인수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고, 6일에 신병을 인수받으면 한국에서는 7일 오후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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