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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로 이틀째 자금 순유입

손승욱 기자

입력 : 2017.06.02 10:30|수정 : 2017.06.02 10:30


국내 주식형 펀드로 이틀째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30억 원이 순유입했습니다.

코스피가 2,300선에 안착하는 흐름을 보이자 머뭇거리던 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996억 원이 신규로 들어왔고 766억 원어치의 펀드 자금은 환매로 이탈했습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도 47억 원이 들어와 사흘 만에 유입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 MMF에선 이날 3조3천520억 원이 이탈해 이틀째 뭉칫돈이 빠져나갔습니다.

자금이 필요한 월말을 맞아 법인 등 투자자들이 MMF에서 자금을 빼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MMF 설정액은 126조9천403억 원, 순자산은 127조7천323억 원으로 각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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