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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이탈리아 "파리협정 국제협력의 주춧돌…재협상 없다"

김영아 기자

입력 : 2017.06.02 09:44|수정 : 2017.06.02 09:44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선언과 관련, 파리협정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AP·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은 재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3개국 정상은 "파리 기후변화협정은 국제적인 협력의 주춧돌"이라며 "협정에서 제시된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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