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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1.1%로 '껑충'…6분기 만에 최고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6.02 08:36|수정 : 2017.06.02 08:36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보다 0.2% 포인트 높은 수치로, 2015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건설투자와 지식생산물투자, 수출 등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건물과 토목 건설도 모두 늘어 건설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2%에서 6.8%로 뛰었습니다.

소비에서는 민간소비 증가율이 0.4%, 정부소비 증가율이 0.5%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2%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주열 한은 총재는 7월 성장률 전망치를 현재 2.6%에서 올릴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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