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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볼까 말까…중국서 핀 웅장한 자태의 '시체꽃'

입력 : 2017.06.02 08:25|수정 : 2017.06.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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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여러분 '시체꽃'을 아시나요?

꽃에서 시체 냄새 같은 악취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활짝 피는 모습을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아주 희귀한 꽃이라고 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어른 키만큼 거대한 꽃이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전 세계에 100그루도 되지 않는 시체꽃, 정확한 이름은 타이탄 아룸인데요.

중국 윈난성에 있는 이 식물원에 지난해 도입된 이후 처음 꽃을 피웠습니다.

꽃은 7~8년에 한 번 필까 말까 한데다 이틀 정도면 다시 진다고 하는데, 악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꽃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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