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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훈 국정원장에 임명장 수여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06.01 16:37|수정 : 2017.06.01 16:37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서훈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어제(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 1차장에 서동구 주파키스탄 대사를, 2차장에 김준환 전 국정원 지부장을, 3차장에는 김상균 전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3명의 차장 모두 국정원 출신을 임명한 데 대해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국정원과 정치권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국정원을 순수한 정보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국정원의 역량이 강화되길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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