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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30대 왕복 12차로 도로서 운전하다 '쿨쿨'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6.01 15:39|수정 : 2017.06.01 16:19


청주 흥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3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늘(1일) 새벽 5시쯤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왕복 12차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1t 트럭을 운전한 혐의입니다.

3차로에 멈춰 신호를 기다리던 A씨는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운전석에 앉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A씨는 '도로 한복판에 서 있는 트럭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216%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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