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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청문회 많이 준비 중…소상히 말씀드리겠다"

이성철 기자

입력 : 2017.06.01 09:56|수정 : 2017.06.01 09:56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후보자는 오늘(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근처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청문회에서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7일 열립니다.

청문회에서 야당들은 위장전입과 자녀 이중국적 문제, 증여세 늑장 납부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강하게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강 후보자의 장녀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전 이화여고 교장인 심모씨, 장녀가 설립한 회사의 투자자인 우모씨 등 2명에 대해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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