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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서도 소외당한다…비정규직, 국민연금 가입률 36%

유영규 기자

입력 : 2017.06.01 12:47|수정 : 2017.06.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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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가 임금 뿐 아니라 국민연금과 같은 사회안전망에서조차 정규직과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민연금 적용 비율은 정규직 82.9%, 비정규직 36.3%였습니다.

건강보험은 정규직 86.2%, 비정규직 44.8%였으며, 고용보험은 정규직 75.1%, 비정규직 42.3%였습니다.

정규직이 10명 중 약 8명이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에 가입한 데 비해 비정규직은 10명 중 약 4명꼴로 각 사회보험에 가입한 셈입니다.

또 지난해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79만5천 원으로 10년 전보다 46.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불과 24.7%만 증가한 149만4천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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