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프로골프선수의 몰락…성매매·사기 수차례 입건·기소

여성 프로골프선수가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골프선수 23살 김 모 씨를 벌금 7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15년 11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의사 43살 A씨에게 접근해 현금 1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엔 전북 익산에서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는데 이 사건을 맡은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김 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 10월 서울 강동구에서 성매매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됐다가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2009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회에 참가한 김 씨는 2012년 이후 대회에 참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