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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연료유 바다에 '슬쩍'…해양오염사범 60대 입건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5.30 16:39|수정 : 2017.05.30 21:29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바다에 폐연료유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공사작업선 선장 6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일 새벽 평택당진항 내항관리부두에서 62t급 공사작업선 드럼통에 보관하던 폐연료유 104ℓ를 바다에 무단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상에는 가로 100m, 세로 5m 정도의 검은색 기름띠가 형성됐고, 무지갯빛 기름띠도 반경 50m까지 번졌습니다.

평택해경은 19일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경비정과 방제선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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