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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경찰관 2명에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5.30 10:08|수정 : 2017.05.30 10:51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와 다투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하자 동거녀와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6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30일) 새벽 1시쯤 인천 서구 완정동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 40살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팔 등을 흉기에 찔린 경찰관은 검단지구대 소속 53살 C 경위와 27살 D 순경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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