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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성 서울역 고가 공원서 투신…머리에 중상

김정우 기자

입력 : 2017.05.30 04:12|수정 : 2017.05.30 04:12


서울역 고가 공원에서 30대 외국인 남성이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젯(29일)밤 11시 30분쯤, 서울역 고가 중림동 방면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32살 남성 A 씨가 난간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머리 쪽에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A 씨가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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