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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태호 현 메트로 사장 임명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5.29 16:51|수정 : 2017.05.29 16:51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양 공사를 통합한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태호 현 서울메트로 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앞서 18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등을 두고 검증을 거쳤으며, 시의회는 김 사장 임명에 동의하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에 보냈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KT, 하림그룹, 차병원그룹을 거쳐 2014년 8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8월 서울메트로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시는 "김 사장은 전문경영 능력과 혁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시설·장비의 표준화, 안전 인력 확충을 통한 안전 강화, 경영 개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지하철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책임 있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합친 서울교통공사는 31일 공식 출범합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감사에는 정희윤 현 서울도시철도공사 감사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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