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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 파손해 2천300만 원 훔쳐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5.29 08:36|수정 : 2017.05.29 10:03


대구 강북경찰서는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턴 혐의로 2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대구 시내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드라이버로 지폐교환기를 파손해 200만원을 빼내는 등 최근 한 달간 부산, 대구, 김해 등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2천300만원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가 쓰고 남은 돈 91만원을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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