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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해양레저로 인기…이용객·매출 모두 늘어

정연 기자

입력 : 2017.05.28 11:32|수정 : 2017.05.28 11:32


바다낚시가 해양레저 활동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과 매출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34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용객이 늘면서 낚시어선 1척당 매출액은 연평균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고, 산업 전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 가량 증가한 2천24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84만 명, 충남 64만 명, 전남 54만 명 등 3개 지자체에서의 낚시 어선 이용객 수가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 59%를 차지했습니다.

해수부는 최근 해양레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낚시 관련 산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낚시어선협회 등 업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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