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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불만"…50대 남성 7층 건물 옥상서 "뛰어내리겠다" 소동

이현영 기자

입력 : 2017.05.26 17:16|수정 : 2017.05.26 17:16


오늘(26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7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50대 남성이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소동을 벌인 59살 김 모 씨는 1년쯤 전 인근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에서 발목 신경치료를 받았지만 낫지 않은 데다 후유증까지 얻었다며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내려오라는 경찰의 설득에 김 씨가 두 시간 만에 옥상에서 내려오면서 소동은 끝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입건하고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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