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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6명 태운 도선 좌주…승객 전원 구조

이현영 기자

입력 : 2017.05.24 22:09|수정 : 2017.05.24 22:09


선착장에 접안 중이던 도선의 아랫 부분이 바닥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24일) 오후 5시 반쯤 인천 월미도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도선 A호가 영종도 구읍선착장에 입항하던 중 선착장 인근 바닥에 걸려 좌주됐습니다.

배에는 승객 16명과 선원 5명이 타고 있었고 차량 6대가 실려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은 선박에 침수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사다리를 통해 승객 1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예인선을 통해 배를 선착장에 접안시키는 한편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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