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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 위장계열사 의혹' 삼우건축사사무소 조사

이병희 기자

입력 : 2017.05.23 08:32|수정 : 2017.05.23 08:32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로 신고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지난 2014년 9월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였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976년 설립된 이후 삼성 계열사의 건축 설계를 주로 맡아와 삼성그룹의 위장 계열사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해 10월 이 회사의 위장계열사 의혹을 조사해 달라고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에 신고사건 절차에 준해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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