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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협치와 소통의 기조 유지돼야…공통공약부터 실천"

정성진 기자

입력 : 2017.05.20 11:15|수정 : 2017.05.20 11:15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청와대 오찬 회동을 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런 기조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협치의 기본은 소통"이라며 "어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에서는 소통이 비교적 원활히 이뤄지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탄핵 정국과 현직 대통령 구속 사태를 겪으며 많은 민생문제가 파탄이 나고 국가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에서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권은 국민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개혁과제 및 민생과제에 대해선 다소 간에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큰 방향에서 각 당이 가진 공통공약부터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민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 각 당의 최대 공약수를 모색하는 일이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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