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된 이정현의 행선지가 KCC 또는 동부 가운데 한 팀으로 윤곽이 좁혀졌습니다.
KBL은 "FA 원소속 구단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의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이정현에 대해 KCC와 동부가 영입의향서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소속팀 오리온과 협상이 결렬된 김동욱은 삼성과 KT가 영입의향서를 내 경합하게 됐습니다.
이 선수들은 내일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영입의향서를 낸 구단과 협상을 통해 최종 행선지를 정하게 됩니다.
한편, 가드 정재홍은 SK, 이정석은 모비스로 이적하게 됐고 정준원은 LG, 차민석은 삼성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오리온은 '빅맨' 송창무와 민성주를 한꺼번에 영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