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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지명 재고해야"

이승재 기자

입력 : 2017.05.18 15:39|수정 : 2017.05.18 15:39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로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지명했는데 이를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경도된 시각의 재벌 저격수인 김 내정자가 재벌의 긍정적인 측면도 고려한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검찰개혁 담당 인사가 폴리페서인데 재벌개혁마저도 폴리페서를 등용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은 또, 김 내정자가 이재명 성남시장 공부 멤버, 홍석현 회장의 리셋코리아 프로젝트 참여, 문재인 캠프 합류 등 정치권을 전전하며 양지를 추구하는 폴리페서라면서 폴리페서는 개혁과 청산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공정위원장과 금융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 등 법률로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들 사표를 수리하고 자신들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채우는 것도 문제라면서 통합과 협치 정신에도 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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