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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에서 올해 첫 3안타 폭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5.18 11:49|수정 : 2017.05.18 11:4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박병호가 트리플A에서 올해 첫 3안타를 터트렸습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필라델피아 산하 르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박병호는 트리플A 11경기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2할 5푼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박병호는 1회 말 1사 2, 3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어 투수 실책으로 2루를 밟은 박병호는 후속 타자의 2루타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3회 말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해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

박병호는 8회 말에 선두타자로 등장한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니코 굿럼과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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