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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오늘 대통령 친서 들고 중국행…사드해법 논의 주목

김용태 기자

입력 : 2017.05.18 06:51|수정 : 2017.05.18 06:51


문재인 정부의 대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오늘(18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발합니다.

이해찬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또는 최고위급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새 정부 대외정책 방향 및 목표에 대한 지지를 구하고 북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사 방중을 확인하며 "중국 측과 소통하러 오는 것으로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고 한·중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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