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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은 재벌개혁 신호탄"

권란 기자

입력 : 2017.05.17 18:52|수정 : 2017.05.17 18:52


정의당은 청와대가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지명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재벌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추혜선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처럼 재벌 지배구조 개혁, 공정위 조사국 부활, 집단소송제 도입 등을 주장해왔다"며, "공정위가 재벌기업의 불공정행위를 단속하고 온갖 갑질로 피폐해진 서민경제에 숨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가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예비역 중령을 임명한 데 대해서도 "지난 정권 켜켜이 쌓인 비정상화를 정상화하는 일례라 할 만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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