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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임시주총, 자본확충 준비 완료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5.17 14:38|수정 : 2017.05.17 14:38


대우조선해양이 자본확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우조선은 오늘(17일) 거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채의 액면총액 발행 한도를 기존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정관 변경은 채무조정안 확정후 출자전환 때 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투자자 항고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채무조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2조 9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출금의 100%, 시중은행은 80%를 출자로 전환하는데, 규모는 2조9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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