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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이달 말 신규자금 5천억 원 지원받는다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5.17 09:59|수정 : 2017.05.17 09:59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의 출자전환 절차가 개인투자자의 반발로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이 일단 이번 달 중 대우조선에 신규자금 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 3월 신규 지원하겠다고 밝힌 자금 2조9천억원 가운데 첫 투입분입니다.

이번 신규자금 2조9천억원은 '마이너스통장' 형태로 제공됩니다.

대우조선이 자구노력으로 부족자금을 충당한 뒤 그래도 모자라는 돈만 꺼내 쓰는 방식으로, 선박 인도대금이 들어오면 바로 돈을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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