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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목마 태웠던 밥데용…한국 대표팀 코치로 온다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5.17 08:26|수정 : 2017.05.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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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밴쿠버올림픽 때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을 목마 태워줬던 네덜란드 밥데용 선수 기억하시나요?

두 사람이 우리 대표팀 코치와 선수로 다시 만났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죠. 국적을 넘어 챔피언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스포츠맨십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올림픽에 다섯 번이나 출전해 금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따낸 장거리 스타 밥데용은 내년 평창올림픽까지 우리 대표팀 코치를 맡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입니다.

이승훈 선수가 꽃다발을 들고 밥데용 코치 마중을 나왔는데요, 평창에서 멋진 호흡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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