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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이해찬 18일 방중…한중 관계 중시 보여준 것"

임상범 기자

입력 : 2017.05.16 16:49|수정 : 2017.05.16 16:49


중국 정부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한국 새 정부의 특사 자격으로 모레(18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해찬 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측과 소통하러 오는 것으로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이번 방중은 상호신뢰를 증진하는 데 있다"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고 한·중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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