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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랜섬웨어 北 배후설에 '인포콘' 격상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05.16 15:27|수정 : 2017.05.16 15:27


지구촌을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군 당국은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랜섬웨어 확산에 편승한 적대 세력의 군 사이버망 공격에 대비해 지난 14일 합참의 인포콘을 '준비태세' 단계인 4에서 '향상된 준비태세' 단계인 3으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의장이 발령하는 인포콘은 1∼5 다섯 단계로 나뉘며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커질수록 단계적으로 격상됩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군 당국의 랜섬웨어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군인과 군무원, 공무원 등에게 사이버 피해 예방 대책을 주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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