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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北 소행설'…"해킹 유사성 있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5.16 10:38|수정 : 2017.05.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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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덮친 랜섬웨어 기습공격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구글 연구원 닐 메타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 '워너크라이'와 북한 정권의 소행으로 널리 인식되는 광범위한 해킹에 유사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이번 랜섬웨어 사태에서 발견된 코드는 '래저러스'라고 불리는 해킹집단의 것과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래저러스는 2014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해킹한 것으로 지목을 받는 집단으로 북한 정권과 연계돼 있다는 강력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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