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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난 권력 만들때 적합한 사람…비켜 있어도 무리없어"

이한석 기자

입력 : 2017.05.16 08:58|수정 : 2017.05.16 08:58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에서 인재영입을 총괄했던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이 당분간 2선 후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인재가 넘치니 비켜 있어도 무리가 없다고 적었습니다.

최 전 의원은 권력을 운용할 때 적합한 사람이 있고 권력을 만들 때 적합한 사람이 있다며 자신을 후자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순항할 때보다 어려울 때 더 의지가 일어나는 편이라며 지금보다 미래를 꿈꾸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인재가 없어 전 정권 출신 인사를 중용했다며 두 정부에 걸쳐 국정에 관여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로 들었습니다.

최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부터 이번 대선에 이르기까지 영입하고 발굴하고 몰려 인재가 차고 넘친다며 자신은 비켜 있어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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