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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내일 美 백악관 당국자와 면담…北 미사일 대응 논의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5.15 15:01|수정 : 2017.05.15 15:01


문재인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단의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가 내일(16일) 청와대에서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일행과 만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새 정부 외교안보 TF 단장인 정 전 대사는 포틴저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국가안전보장회의 한반도 보좌관 등과 만나 어제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일정 등을 조율합니다.

포틴저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정부 대표단은 오늘 오후 한국을 찾아 1박 2일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포틴저 보좌관은 방한 기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포틴저 보좌관 등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면서 한국에 파견하겠다고 밝힌 '고위 자문단'입니다.

이들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 포럼 참석에 이어 한국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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