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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호 골은 다음 기회로…토트넘 리그 2위 확정

정희돈 기자

입력 : 2017.05.15 08:03|수정 : 2017.05.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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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20호 골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 선수 전반 19분 볼을 몰고 갑니다.

맨유 수비수를 제치고 그대로 슛,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 7분 이번에는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지만, 역시 골키퍼 앞으로 날아갑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교체돼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20호 골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코너킥 찬스에서 완야마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이어 후반 4분에는 해리 케인이 발을 뻗으면서 추가 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케인은 리그 22호 골로 득점 2위로 올라섭니다.

토트넘은 이후 웨인 루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승점 80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2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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