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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내일 전체회의…대북제재 강화 모색할 듯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5.15 03:05|수정 : 2017.05.15 03:52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내일(16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주재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계획을 보도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현재 비상임이사국인 일본이 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어제 새벽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 발사한 것으로, 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합동참모본부는 파악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안보리의 거듭된 대북제재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거리에 상관없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이번 회의에서 대북제재를 실효성 있게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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