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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직개편 앞두고 "집권당 체질·역량 강화하자는 것"

김용태 기자

입력 : 2017.05.14 15:47|수정 : 2017.05.14 16:1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번주 예고된 대대적인 당직 인사개편과 관련해 "정권교체를 함께 땀 흘려 만든 동지들에게 경질이란 단어를 쓰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만간 헌신해준 당직자들을 표창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가 안규백 사무총장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김민석 전 의원을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추 대표는 "당 대표로서 신속히 집권여당으로서의 체질·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드렸고, 이를 통해 새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당직 개편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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