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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내외, 오후 관저 입주…'퍼스트 독'은 풍산개 '마루'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5.13 11:48|수정 : 2017.05.13 11:48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늘(13일) 오후 늦게 홍은동 사저를 나와 청와대 관저에 입주합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관계로 지난 10일 취임 이후 사흘간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집무실로 출퇴근을 해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전 중 관저 상태를 확인하고 오후에 홍은동 사저를 출발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시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가 되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유기견 입양을 약속했는데, 청와대 최초로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가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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