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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파에 "잘 살길 바라…우린 갈 길 간다"

한승희 기자

입력 : 2017.05.12 11:42|수정 : 2017.05.12 13:36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복당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데 대해 "비록 바른정당을 떠나기는 했지만 개혁보수에 대한 그 마음만은 저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신환 대변인은 오늘(12일) '잘 살기를 바란다.우리는 갈 길을 가련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바른정당을 떠난 의원들의 선택과 이들을 받아들인 한국당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대변인은 "이에 대한 평가는 국민 여러분이 잘 판단해 주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바른정당은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개혁보수를 향한 지난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바른정당 탈당파 13명과 친박계 정갑윤 의원의 복당, 친박 핵심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정지 해제를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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