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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내일 국회의장·여야 4당 지도부 예방

입력 : 2017.05.10 21:26|수정 : 2017.05.10 21:26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여야 4당 지도부와 만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임 실장의 국회 지도부 예방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야 4당 지도부와 만난 데 이어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임 실장은 11일 오전 11시쯤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새 정부 국정운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 국회의장과의 예방 전후로 박주선 국회부의장, 심재철 부의장도 예방한다.

이후 정의당을 뺀 4당 지도부와 회동한다.

임 실장은 가장 먼저 오후 1시 30분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예방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만나 30분간 대화를 나누고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대행을 만난다.

그는 오후 3시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를 만난 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대행을 예방하며 국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임 실장 측 관계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당무 복귀가 15일로 예정돼 다음에 임 실장이 심 대표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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