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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몸무게 7.4kg 슈퍼 베이비 탄생

김용욱 기자

입력 : 2017.05.10 17:11|수정 : 2017.05.10 18:40


뉴질랜드에서 몸무게가 7.4kg이나 되는 슈퍼 베이비가 태어났다고 뉴질랜드 인터넷 매체 스터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틀 전에 웰링턴 병원에서 몸무게가 보통 신생아의 두 배가 넘는 7.39kg, 키는 57cm인 남자 아기가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아이는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기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스터프는 전했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아기의 아빠는 "아기가 매우 건강하다"며 "사람들은 벌써 제2의 조나 로무(뉴질랜드의 전설적 럭비 선수)라고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피아니스트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태어난 아기는 산모가 낳은 두 번째 남자 아기로 첫 번째 남자 아기도 몸무게가 5.4kg나 됐습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어난 아기 중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것으로 기록된 아기는 지난 1879년 미국에서 애나 베이츠라는 거인 여성이 낳은 몸무게 9.98kg 짜리 아기입니다.

(사진=스터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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