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선택]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양희은·장미여관 콘서트

<앵커>

이번에는 한번 광화문을 다시 연결해서 가보겠습니다.

지금 화면 보니까 아마 아직도 비가 좀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 한번 알아보죠.

김종원 기자, 시민들 많이 모여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광화문에 마련된 SBS 투표로 광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제 뒤로 저희 SBS 특설무대가 보이는데 지금 현재 5개 정당 국회의원들이 나와서 '당연하지' 게임도 하고 여러 가지 입담을 자랑하면서 토크쇼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전까지 재밌게 보다가 방송을 하고 있는데 비가 오는데도 시민분들도 가던 발길을 멈추고 관람을 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 지 오늘(9일) 투표는 잘하셨는지 한 번 제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셨어요?

<시민>

실제로 보기 힘든 분들을 이렇게 직접 앞에서 볼 수 있게 돼서 신기하고요. 굉장히 재밌게 꾸며주셔서 부담 없이 유쾌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기자>

오늘 투표는 하셨나요?

<시민>

가족들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오늘 한 표를 행사하신 분이 어떤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는지 한 마디 부탁드릴께요.

<시민>

국민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에는 옆에 분도 한번 여쭤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투표는 하고 나오셨나요?

<시민>

네, 투표했습니다.

<기자>

오늘 한 표를 행사하셨을 텐데 어떤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는지요?

<시민>

우리 아이의 미래가 더 행복해질 수 나라, 그리고 제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게 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오늘 이곳 광화문 무대에서는 잠시 후 저녁 7시 20분에 가수 양희은 씨와 장미여관의 콘서트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투표 꼭 하시고 광화문 나오셔서 오늘 선거를 축제의 날로 즐겨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투표로 광장에서 SBS 김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