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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은 홍준표 후보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자택은 잠실동인데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민경호 기자! 홍준표 후보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홍준표 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홍 후보는 지금 바깥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자택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일찍 도착한 것 같은데요.
오늘(9일) 오전 투표를 마친 뒤 홍 후보는 곧장 지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 비행기로 자신의 고향이죠.
경남 창녕을 방문해서 거기서 부모님 묘소를 찾은 뒤 오후 네 시 반쯤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22일 동안 이어진 격전의 결과가 나오는 날인 만큼 부모님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겁니다.
창녕 부모님 묘소 앞에서 절을 올린 홍 후보에게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질문을 하자 "다음까지 갈 시간 없다", "잘 될 거다"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홍 후보가 계속해서 자택에서 계속 머물지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나설지 여부는 잠시 후 8시에 나오는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 이렇게 홍 후보 캠프 측은 밝혔습니다.
이곳 홍준표 후보 자택 앞에는 아직 지지자들이 모이거나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홍 후보가 이동하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상황이 생기면 곧바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동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자택 앞에서 SBS 민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