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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선박 센카쿠 열도 일본 측 영해 침범"…日 대책기구 격상

장선이 기자

입력 : 2017.05.08 11:44|수정 : 2017.05.08 13:30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오늘(8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 열도 주변의 일본 영해를 침입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중국 측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 선박이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열도 주변 영해를 침입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4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하고 관련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해경국 선박들은 지난달 29일 이후 9일 연속 영해 밖 접속수역을 항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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