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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PK·TK 찍고 서울로…촛불광장서 유세 '대단원'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05.08 07:47|수정 : 2017.05.08 07:4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5.9 조기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8일) 부산과 경남, 대구 경북과 충청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마지막 유세전에 돌입합니다.

지난 2012년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날 서울-대전-대구-부산 순서로 하행선 유세를 벌인 것과는 정반대 동선입니다.

'정치적 고향'인 PK에서부터 기세를 몰아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해 표심을 결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문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연 뒤 마지막 지지를 당부합니다.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낮 1시 진구 중앙대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뒤 오후 2시45분에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해 세몰이를 이어갑니다.

문 후보는 이후 오후 4시 50분 충북 청주에서 유세를 벌인 뒤 저녁 7시 서울로 이동해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문 후보는 밤 10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서울 시민들과의 만남' 행사를 하는 것으로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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