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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이틀째…고향 부산서 '뚜벅이 유세'

김정윤 기자

입력 : 2017.05.05 12:06|수정 : 2017.05.05 12:0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5일) 고향인 부산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유세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록색 바람막이 점퍼에 배낭을 맨 차림으로 도보 유세에 나선 안 후보는 아침 9시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고, 오전 10시엔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유엔군 희생자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석한 뒤 센텀시티를 찾아 게릴라식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후에는 사직야구장에 들러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관람하고,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를 방문합니다.

안 후보 측은 '뚜벅이 선거운동'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6시간 동안 만 2천여 보를 걸으며 '뚜벅이 유세 대장정'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는 9일 투표일까지 귀가하지 않고 전국을 돌며 4박 5일 동안 도보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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