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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강한 '3D 낸드' 비중 3분기에 50% 넘는다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5.05 10:56|수정 : 2017.05.05 10:56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이 강한 3D 낸드플래시 반도체가 3분기에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주변장치에 주로 쓰입니다.

3D 낸드는 평면 낸드의 회로를 수직으로 세운 것으로 그만큼 성능과 용량이 향상됩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전체 낸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3D 낸드의 비중은 올해 3분기에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이 올해 2분기부터 64단 3D 낸드 양산을 시작하고 3분기에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2단 3D 낸드를 시장에 내놓는 등 차세대 3D 낸드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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