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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예산 30% 확대"…여성인권 공약 발표

김정윤 기자

입력 : 2017.05.05 10:52|수정 : 2017.05.05 10:5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을 30% 확대하고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을 제정하는 내용의 여성인권 보호와 폭력안전망 강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인권 보장의 첫 단추는 대통령이 성평등-인권에 대한 철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성폭력 피해 예방과 지원의 국가 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우선 여성가족부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예산을 30%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통합적 관점의 여성폭력 예방·지원을 위한 기본법으로서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평등-인권 통합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와 함께 EBS 인터넷 강의를 모두 무료로 전환하고 국내·외 대학과 유명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개설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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